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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1판 5000원, 햇반 1개 990원"…이마트, '더 리미티드' 론칭

내달 3일 물가안정 프로젝트 발표

1차로 48개 상품…최대 50% 저렴

불필요한 포장재 없애고 신규 소싱

이마트에서 출시한 더 리미티드 상품 사진.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가 내달 3일 ‘물가안정’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더 리미티드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선, 가공, 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했다. 협력사로터 평소 대비 최대 5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했다.

이번에 준비한 백색란 30구 1판 상품은 판매가 5480원으로 일반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대비 17% 저렴하다.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 상품은 정상가 대비 약 25% 할인된 9980원에 판매해 햇반 1개당 998원으로 맞췄다.



또한 이마트는 기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후 각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가 구조를 혁신했다. 불필요한 포장재 비용을 절감하고, 상품 용량을 증량하는 등 단위 당 생산 원가를 낮췄다.

특히 이마트는 사전 계약은 생산자에게 일정 물량에 대한 매입을 보장해 주어 매입 단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생산자는 판매에 대한 부담이 없고 유통사는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이마트는 만전김 30입 상품을 타사 제품 대비 30% 저렴한 6880원에 출시했다.

이 외에도 신규 소싱처 발굴로 가격을 낮췄다. 대패 삼겹살은 스페인산이 아닌 신규로 개발한 네덜란드산으로 생산함에 따라 ㎏당 가격을 2000원 낮췄다. 지난해 독일산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여파로 국내 수입이 금지되자, 국내 수입량 1위 스페인산에 더 많은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이마트는 스페인산을 대신할 신규 소싱처로 품질과 가격 모두 만족시킨 네덜란드산을 신규 도입했다.

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일 이마트 최진일 MD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더리미티드’ 상품은 이마트의 30년 상품 개발 역량을 총 집결하여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만들었다”며 “고물가시대 매 분기마다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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