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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는 투과 단열은 유지"…SKT ‘6G RIS 유리’ 기술 세계 첫 개발

6G 실내 품질 강화 등 기대

6G RIS 유리 생산 가능해져

SK텔레콤 직원들이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RIS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과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RIS는 전파 특성에 따라 전달력을 조정해 전파를 반사시키거나 투과시켜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는 ‘로우(Low)-E유리’에 RIS를 적용, 고주파 대역인 6G 후보 주파수를 통과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ow-E유리는 뛰어난 단열 특성으로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나, 전파를 차단하는 특성도 있어 이동통신 주파수 전달에 불리했다. 하지만 이번 SK텔레콤의 RIS 적용 기술 개발로 빛과 전파는 투과하고 단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6G RIS 유리 생산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6G RIS 유리를 상용화 할 경우 6G 실내 커버리지 확장 등 무선 통신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Low-E유리에 적용한 RIS는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5G·LTE 대역에서의 투명안테나 및 RIS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일부 수도권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LTE 모뎀에 투명안테나를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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