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업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참가자 500명을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교육, 보육공간, 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셀러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 혁신형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뽑는다.
창업 준비 수준별로 지원도 달리 한다. 기초 단계는 창업자가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을 지원한다. 심화 단계는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창업준비금’ 500만 원과 공유가게·스튜디오·공방 등 보육공간도 최대 1년까지 제공한다. 실전 단계는 6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로 심사를 통해 최대 4000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고, 보육공간도 최대 2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졸업생은 창업 조기 안착을 위해 최대 1억 원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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