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배달의민족 ‘배민스토어’에 공식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전자랜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배민 앱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주문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전자랜드는 파워센터 용산본점을 비롯해 쌍문점, NC신구로점, 일산점, 중동점 등 5개 매장 인근 10㎞ 지역에서 배민스토어를 통한 가전제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5개 매장에서 취급하는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청소기, 음식물처리기 등 중형 가전과 스마트 워치, 태블릿PC 등 소형 IT 가전까지 29개 품목의 193개의 모델을 배민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해당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배민스토어의 전국적인 서비스 오픈 시기에 맞춰 전자랜드의 입점 매장 개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신규 입점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밥솥,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믹서기, 헤어드라이어 행사 모델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온라인과 앱을 통한 비대면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추진했다"며 "소비자들이 전자랜드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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