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서울숲 로컬 탐방’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 지역의 생산자들과 상생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교환권 판매 방식으로 준비됐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바우처를 성수동 오프컬리에 방문해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이 티켓으로는 서울숲 인근의 식음료 매장 9곳의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포장할 수 있다.
바우처는 마켓컬리 모바일앱과 웹사이트에서 내달 6일 11시까지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교환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다. 매장 방문 시 피크닉 매트와 서울숲 탐방 지도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다회용기를 지참하면 미니 퍼플박스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성수동 레스토랑과 카페 9곳이 참여했다. 퓨전 중식 레스토랑 ‘플레이버타운’과 생면 파스타 가게인 ‘핍스’,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 등이 대표적이다.
컬리는 이번 행사로 서울숲 인근 지역과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에는 1억2200만 원을 서울시에 기부해 서울숲 공원에 106평 규모의 샛별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한 종이박스를 재활용해 마련했다. 컬리는 지난해에도 6500만 원을 기부해 서울숲 산책로에 샛별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설아 컬리 브랜드활동기획 담당자는 “컬리는 서울숲 지역과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컬리와 지역 생산자들과의 특별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상생 지역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