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화이자와 다품종 의약품의 장기 위탁생산(CMO)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화이자와 지난 3월 1개 제품에 대한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최근 완공된 4공장에서 종양, 염증 및 면역 치료제 등을 포함하는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생산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4공장이 예정대로 완공됨에 따라 체결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화이자와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고 했다.
마이크 맥더모트 화이자 글로벌 공급 최고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쉽은 한국 제약 산업에 대한 화이자의 신뢰를 반영하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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