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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1번째 독립스튜디오 '렐루게임즈' 설립…AI 활용 게임 개발에 총력

대표는 김민정 실장이 맡아

첫 프로젝트는 '푼다: AI 퍼즐'

3분기내 출시 예정





크래프톤(259960)이 독립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를 설립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힘을 쏟기 위해서다.

크래프톤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달 1일 신규 설립한 100% 자회사 렐루게임즈에 '스페셜 프로젝트 2'(SP2) 관련 유무형 자산 일체와 인력을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2는 크래프톤이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게임을 만들고자 2020년 발족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신생 렐루게임즈의 대표는 크래프톤에서 SP2를 총괄하던 김민정 실장이 맡았다.

렐루게임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푼다: AI 퍼즐(FOONDA: AI Puzzle)'다. AI가 퍼즐 스테이지를 생성해 이용자에게 '초개인화'된 퍼즐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이다. 렐루게임즈는 '푼다'의 모바일 버전을 올해 3분기 내 출시하고, 음성 인식을 이용한 게임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계열사 '블루홀스튜디오' 유상증자에 참여해 120억 원을 출자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크래프톤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는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테라'와 '엘리온'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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