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동운아나텍(094170)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대주전자재료(078600), 넥스트칩(396270) 등도 순위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동운아나텍으로 집계됐다.
동운아나텍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2006년 동운인터내셔널로부터 인적 분할 돼 설립됐다. 이후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D-SaLife)에 대한 2차 탐색 임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 21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날도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10.41% 상승한 1만3580원에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순매수 2위는 포스코홀딩스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의 지주사로 최근 2차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지주사 체제 전환 후 배터리 소재, 리튬, 수소 등을 그룹의 7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 떨어진 두쿰 지역에 향후 47년간 그린수소 사업을 독점 개발·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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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3위는 대주전자재료다. 대주전자재료는 최근 실리콘 음극재 생산 증설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전방 배터리 제조사들에 납품할 음극재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음극활물질에 실리콘 함량이 높을수록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이와 관련한 하이엔드 제품군 확대에 배터리 제조사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뷰노(338220)다.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셀트리온이었으며 이어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086520), 테라사이언스(07364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덴티움이었으며 이어 대덕전자, 메지온, 이수페타시스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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