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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통합 R&D센터 개소…맞춤형 솔루션 강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통합 R&D센터에서 연구원이 상품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 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서울 구로구에 통합 연구개발(R&D)센터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R&D센터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 개발부터 메뉴 기획, 제조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합쳐 신설한 연구소다. 연구실과 품질 분석실, 상품 시연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단체급식 등 고객사별 특성을 반영하고, 기술적 솔루션까지 제공하기 위해 기존 연구소 조직을 메뉴 파트와 제조 파트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CJ프레시웨이는 통합 R&D센터를 고객 맞춤형 식자재 상품을 뜻하는 '밀 솔루션' 전략의 전초 기치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유아 '아이누리', 청소년 '튼튼스쿨', 중장년층 '헬씨누리' 등 각 생애주기별로 특화된 식품 유통 브랜드에서 공급하는 식재료나 밀키트, 전용 소스를 R&D센터에서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 개발부터 유통까지 소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프랜차이즈 전용 식자재와 지식재산권(IP) 콘텐츠 협업 상품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R&D 센터의 강점은 전통적인 연구소 모델에 고객 성공을 돕는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근간이자 식자재 유통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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