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총 1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유통사업 환경 속에서도 지난 2021년 13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에 이어 지난 해에도 약 28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다음 달 2일까지 ‘신선한 현장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 취업 준비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신선식품 현장 체험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조리 또는 제과·제빵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형마트 하이퍼 내 신선섹션(농·수·축산·조리제안·베이커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프로그램 수료자는 추후 별도 서류 및 면접 전형 없이 ‘홈플러스 채용연계형 인턴’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홈플러스는 ‘인력 충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회사측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현장의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 강화는 물론, 유통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채용 계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2021년5월 이제훈 사장 취임 이후 분기 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비롯해 신선 경력직, 전역 부사관 채용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전형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은 “올해도 역시 홈플러스의 ‘사람에 대한 투자’는 계속 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쟁력 지속 강화로 유통업계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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