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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적고 배울 것도 없어…올 하반기 회사 떠날 것”

잡코리아, 직장인 대상 이직 설문조사

올 하반기 "이직 준비한다" 68.8%

이직 회사서 940만원 더 받길 희망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직장인 약 70%가 올해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가 전체 중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현재보다 약 1000만 원 더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하반기 이직 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8.3%가 ‘올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설문이다.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중 절반 정도는 현재 직장과 동종 업계, 동일 직무로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종 업계로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이 46.3%로 집계됐고 동일 직무로 이직을 희망한다는 직장인도 51.9%를 차지했다.

이직 성공의 목표 기간은 ‘3개월 이내’가 가장 많았다. ‘이직 준비부터 성공까지의 목표 기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1개월~3개월 이내’ 이직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57.8%로 집계됐다. ‘3개월 이내’ 24.2%, 1개월 이내 22.1%, 6개월 이내 21.8% 등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연봉’ 때문에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을 높이기 위해’라는 응답자가 49.9%로 가장 많았다. 이직 시 희망연봉 수준도 현재보다 평균 940만 원 높은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비전이 낮아 보여서 27.4%,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족 26.3% 등 답도 많았다. 더 배울 점이 없어서 커리어 관리를 위해 21.5%,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 12.7% 등은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직을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찾고, 커리어를 관리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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