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지방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내 ‘혁신창업타운’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혁신창업타운은 부산 등 지방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이다. 산은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과 사업 자금도 지원한다.
산은은 2024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은은 이를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이달 구성할 예정이며 TF에는 부산시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BNK그룹 등이 참여한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부산 혁신창업타운 조성은 수도권 외 지역 벤처 생태계의 균형발전을 위한 첫 단추”라면서 “부산 혁신창업타운을 발판삼아 충청과 호남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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