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28일 폴더블폰 신제품 ‘레이저40울트라’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가 아닌 외산 폴더블폰으로는 국내 첫 정식 발매 사례다. 모토로라는 적극적인 초반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레이저40울트라는 LG헬로비전의 알뜰폰(MVNO) 브랜드 ‘헬로모바일’ 요금제와 쿠팡, 11번가를 통한 자급제 방식으로 판매된다. 자급제 기준 출고가는 129만 9000원이다. 출시 초반 프로모션을 통해 최저 9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Z플립5’처럼 반으로 접었을 때 겉면을 꽉 채우는 3.6인치 크기 외부 화면, 6.9인치에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내부 화면을 가졌다. 33W 고속충전, 3800mAh 배터리,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플렉스뷰 촬영 기능 등을 지원한다.
모토로라는 이날 오후 9시 레이저40울트라 판매를 위한 11번가 생방송(LIVE11)을 진행하고 구매자에게 모바일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레이저40 울트라는 ‘엣지40’에 이어 두번째 자급제 출시 제품이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