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이 채권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발 맞춰 ‘채권 투자 입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투자증권은 6일 자사 비대면 계좌(스마트자산관리팀 소속) 또는 은행연계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이 타사에 보유 중인 채권을 입고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외화채권 등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금리 인상으로 이자율이 높은 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해왔다. 최근 금리 정점론이 대두되며 금리 인하시 채권 매매를 통한 차익을 노리는 수요까지 더해져 개인들의 채권 매수세가 크게 늘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은 올 들어 전날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25조 97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전체 개인 채권 순매수액(20조 6113억 원)을 5조 원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SmartM)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와 스마트자산관리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장형철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채권을 보유 중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참여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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