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F서현회계법인이 출신 학교와 나이를 따지지 않고 실력 중심으로 신입회계사 20여명을 선발했다. 우수 인재 육성으로 인재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PKF서현회계법인은 신입 공인회계사 20여명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철저히 실력 위주였다. 260여건의 이력서가 접수돼 이 중 110여명을 심층 면접한 끝에 최종 합격자 20여명을 추렸다. PKF서현회계법인 관계자는 “출신 학교, 나이 등에 차별을 두지 않고 개개인 능력을 최우선으로 따져 다양한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신입 회계사들은 이달 말 직무 연수 후 다음달 초 입사한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는 “서현회계법인은 원 펌(One Firm) 체제로 운영되는 중견회계법인으로 구성원에게 높은 보상과 빠른 승진 기회를 줄 수 있다”며 “해외 연수와 교육 기회 확대 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비전 2025’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인재 경영을 모토로 미래를 준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PKF서현회계법인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PKF인터내셔널의 한국 멤버다. 그룹사부터 대기업,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회계, 세무, 컨설팅, 법무 등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PKF서현회계법인 관계자는 "체계화된 조직과 원펌 시스템으로 각종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중형회계법인을 찾는 기업들에게 이른바 '빅4' 회계법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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