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06800)이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해외 주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데스크 조직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이 기간 ‘미국 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활용해 오전 9시부터 한국에서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통합 증거금 제도를 통하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도 원화로도 주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9월 글로벌 증시가 미국 장기 금리 상승,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조정 양상을 보이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유연한 포트폴리오 운용이 중요해진 시기라 해외 주식 투자 고객들이 24시간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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