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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트젠·강스템바이오텍, 당뇨 세포치료제 개발 협력

황용순(왼쪽) 세라트젠 대표와 나종천 강스템바이오 대표가 1일 양해각서(MOU)를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라트젠




세라트젠은 강스템바이오텍(217730)과 당뇨 치료용 췌도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기술은 올해 6월 제2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면서 주목받는 첨단 바이오 기술이다.

세라트젠이 올해 출시한 리제닉스(Regenix)는 동물 장기를 가공해 만든 장기 맞춤형 오가노이드 배양 소재로 임상시험 적용이 가능한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고 배양할 수 있다. 세라트젠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통해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자체 개발 중인 췌도 오가노이드 치료제의 뛰어난 당뇨 치료 효능은 유지하면서도 균일하고 생존성이 우수한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기 위해 세라트젠과 손을 잡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차세대 첨단바이오 재생치료제 개발에 집중한다.

업계 관계자는 “오가노이드는 올해 초 식품의약국(FDA)이 동물실험 의무규정을 삭제하면서 대체 기술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며 “난치성 질환 치료, 장기 이식 대체를 위한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문성을 확보한 오가노이드 기업 간의 활발한 협력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은 글로벌 첨단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국가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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