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은 12일부터 미국 콜로라도 덴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23'(SC23)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SC23은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킹, 데이터센터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전시회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AMD, ARM,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인텔, 엔비디아,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정상 기업들이 참여한다.
래블업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부스를 마련해 초거대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백엔드.AI’(Backend.AI)를 소개한다. 래블업은 백엔드닷직접 개발 운영 가능한 LLM 서비스를 데모한다. 메타의 라마2(Llama2) 등 거대 언어모델(LLM)을 다양한 응용 분야에 맞게 미세 조정하고 백엔드닷AI의 자동화 시스템인 패스트트랙을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LLM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아울러 사용자가 입력한 사진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이미지를 생성해서 동화책을 만들어주는 멀티모달 데모 ‘비주테일(VisuTale)’도 선보인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앞으로도 막대한 양의 연산 자원이 들어가는 기술 선도 분야에서 백엔드.AI를 통해 성능 및 비용의 혁신과 압도적인 편리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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