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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스포츠마케팅까지 한다…"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굿즈 판매"

공식 파트너십 맺고 온라인 몰 오픈

마스코트 '뭉초' 인형·의류 등 판매

"익일배송 물류센터 설립 고려"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알리익스프레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파트너십 기자간담회에서 레이 장(왼쪽부터)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 임현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리언 씨에 알리바바그룹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가 협력을 다집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고 4일 발표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파트너십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리온 씨에 알리바바그룹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는 “알리바바그룹은 올림픽 월드 와이드 파트너로 클라우드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올림픽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올림픽 공식 전자상거래 파트너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단독 론칭하고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인형과 배지, 의류, 액세서리, 문구 등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파트너십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제 현지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식 라이선스 제품도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이 됐다”며 “이는 단순히 매출 숫자를 올리는 것보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가치있고 귀중한 일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올림픽의 모토 중 하나인 ‘보다 빨리’는 ‘5~7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저희 경영 철학과도 동일하다”면서 “해당 서비스로 크로스보더 쇼핑의 규칙을 바꿔놨고 사업이 성장함께 따라 이보다 더 빠른 익일배송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물류센터를 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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