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표 KT알파 신임 대표가 24일 공식 취임했다. 박 대표는 향후 고객 가치 제고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T알파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박 대표는 CJ ENM TV커머스 사업부장으로 라이브홈쇼핑, 데이터홈쇼핑, 모바일 연계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을 역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홈쇼핑 사업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과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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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이날 취임 첫 일정으로 임직원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동작구 KT알파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은 박 대표와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문답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고객의 선택을 받는 커머스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전 사업 영역에서 고객 기반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고객 관점에서 시장을 읽고 대응하는 역량의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본원적 경쟁력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보고 소비자·파트너사가 KT알파를 찾아오게 하는 이유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발 빠른 트렌드 캐칭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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