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문 컨설팅업체 맥세스컨설팅과 지난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번 MOU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운영 지원을 넘어 사업 확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솔루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21년 식자재 유통 고객사의 사업 운영을 돕는 ‘360솔루션’을 론칭하고 고객사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상품개발, 세일즈협력, 홍보마케팅, IT솔루션, 위생안전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최근 외식업계는 물가 상승과 구인난으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식음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외식 프랜차이즈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외식 브랜드 중 절반이 넘는 브랜드가 평균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고,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중 75%는 가맹점 수가 10개 미만에 머물며 가맹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상황에 처한 소형·신생 프랜차이즈에 비즈니스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사업성 진단과 상권 분석을 통한 시장 확대 전략 수립, 운영 표준화를 위한 코칭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랜차이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마케팅, HR등 운영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고객사와 맥세스컨설팅의 프랜차이즈 커뮤니티 간 네트워크도 연계해 업계 종사자간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비즈니스 진단 컨설팅 도입 등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신생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사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