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조달청과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조달청이 지정한 ‘우수조달물품’ 제조업체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보는 해당 기업의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차감하고 스타트업 육성 대상 선정 시 가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신보가 추천하는 기업에 조달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조달제도 관련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신보가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진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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