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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축하 광고 직접 만든다…SKT 이색 체험 전시

지하철 '생일 광고' 유행에 착안

청년 세대 맞춤 체험 기회 제공

SK텔레콤이 2일부터 두 달 간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의 복합 문화공간 티팩토리에서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행사를 운영한다. 사진 제공=SK텔레콤




자신이나 가족·연인·친구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만들어볼 수 있는 이색 전시를 SK텔레콤이 마련했다. SK텔레콤은 2일부터 두 달 간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의 복합 문화공간 티팩토리에서 이 같은 전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젊은 세대가 K팝 아티스트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하는 유행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방문객은 무료로 옥외 광고를 직접 만들어 송출해볼 수 있고 한정판 기념 굿즈와 특별 제작된 케이크·음료를 제공받는 기념일 카페도 체험할 수 있다. 12가지 광고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해 제작하면 티팩토리 안에 설치된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옥외 광고판에 광고가 송출된다.



티팩토리는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영화배우 토크 콘서트 ‘필모톡’ 등 다양한 이벤트로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 담당은 “청년 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생일 광고와 생일 카페를 티팩토리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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