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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도 코딩 뚝딱…'아마존Q'로 생산성 대폭 향상"

AWS, 서밋서울서 특징 등 소개

SKT 등도 파트너사 경험 공유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이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AWS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비서인 ‘아마존Q’를 국내에 소개했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석해 “생성형AI가 인간 수준의 사고와 추론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AWS는 줄곧 고객을 대신해 최첨단 기술을 더 쉽게 사용, 확장, 배포할 수 있도록 혁신해 왔다”고 말했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AWS의 생성형 AI 비서인 아마존Q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Q를 사용하면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개발에 필요한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며 “기획, 디자인, 운영 등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AWS가 AI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세이바’를 통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 중”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과 SK텔레콤 등이 AWS의 고객사·파트너사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우아한 형제들은 AWS의 ‘올 인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보다 유연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었다며 2020년 업계 최초로 결제를 클라우드로 옮긴 사례를 소개했다. SK텔레콤은 AWS 고객사를 통해 AI 기술과 플랫폼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은 “AWS가 통신 분야에서 넘버 원 클라우드 사업자인 만큼 AWS 고객을 통해 우리 기술과 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는 한국에서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다양한 고객들의 기술적인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탄소를 감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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