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경기도 이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기반 지자체 관광객 특성 분석을 통한 지역축제·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시 청사에서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분석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카드는 자사의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를 이용해 지역 관광객 특성을 분석하고 이천 도자기 축제 등 지역 축제에 특화된 다양한 문화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빅데이터를 이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자사의 이동 및 결제 데이터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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