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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0년 베테랑…'성공률 7%' 가이아나광구 뚫은 인물"

◆액트지오사 실체 논란 해명

5일 韓 찾는 비토르 아브레우

"포항 석유전 매우 유망한 기회"

동해 심해 가스전 개념도. 사진 제공=대통령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량 분석 업체의 실체 논란에 대해 “액트지오사를 이끌고 있는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누구나 아는 인물”이라며 선을 그었다.

美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석유공사는 4일 “아브레우 고문은 엑손모빌에서 지질그룹장을 맡으며 심해 광구 평가를 주도한 30년 경력의 전문가이며 미국 퇴적학회장을 지냈다”며 “현재 액트지오사의 소유주이며 대외적으로는 고문 또는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성공 확률이 7%밖에 안 되던 가이아나 광구를 성공시킨 것이 아브레우 고문”이라며 “해당 업체는 지질 전문 부티크로 네트워크가 중요하지, 시설이나 건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구글에서 액트지오사의 본사로 나오는 곳이 가정집이며 홈페이지 접속이 안 돼 실체가 불분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석유공사 측은 “액트지오사는 2016년 설립 이래 가이아나와 볼리비아·브라질 등에서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 평가를 수행했다”며 “직원들은 엑손모빌과 셸 등 메이저 석유 개발 기업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매장량 분석을 담당한 미국 휴스턴의 지질 탐사 전문 컨설팅 기업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고문은 5일 방한해 석유공사 측과 향후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포항의 석유·가스전은 매우 유망한 기회라며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우리 회사는 작지만 아주 민첩하고 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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