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123420)가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242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흑자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7% 줄었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게임 업계 전반의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전년 동기 반영된 일회성 영업외이익 등을 감안하면 실적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메이드플레이는 자회사 플레이링스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9월 애니팡 매치라이크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대만과 일본에서 선출시됐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관리본부 이사는 “개발, 서비스 부문의 집중, 투자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 등 선제적 경영관리와 신작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성장 기조를 화두로 신작과 서비스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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