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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비율까지 낮아져… 한은.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설명한다

12일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 포럼' 열려

시계열 분석에 다수 활용하는 통계 기법도 소개

한국은행 전경. 사진제공=한은




한국은행이 최근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과 관련해 변경된 1인당 국민소득 등 주요 지표에 대한 설명에 나선다.

한은은 13일 한국통계학회와 공동으로 ‘경제변화에 따른 예측과 설명 그리고 대응’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제 상황에서 통계의 설명력 제고를 위한 한은의 최근 성과 등이 공개된다. 한은은 국민계정 2020년 기준년 개편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개편된 시계열로 바라본 성장률 추이, 1인당 국민소득, 저축률·투자율 등 주요 지표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은은 앞서 지난 6월 국민계정 기준년 1차 개편 결과를 발표했고, 이로 인해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50.4%에서 46.9%로 감소한 바 있다. 또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를 돌파한 시기가 2017년에서 2014년으로 3년 앞당겨졌다. 한은은 이와 더불어 포럼에서 기업심리지수(CBSI) 개발 배경과 편제 방안을 소개하고 신규 지수의 특징을 중심으로 작성 결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경제 시계열 분석에서 많이 활용하는 통계적 기법도 소개한다. 황선영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는 세션 1에서 ‘금융 시계열 변동성: 다변량 및 높은 빈도(Financial time series volatility: Multivariate and high frequency)’를 주제로 고빈도 시계열 데이터의 변동성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통계적 기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성병찬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시계열 예측력 강화 방법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미래 상황을 더 잘 예측하고 설명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고찰할 계획이다. 딥러닝 모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측력이 떨어지는 전통적 시계열 모형의 예측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 등도 예정돼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학계의 연구성과와 함께 한국은행이 추진해온 노력의 결과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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