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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첫 상생모델 '함께대출'…12일만에 300억 돌파

신용대출 고객 3명 중 2명이 함께대출 이용

“접근성·편의성 높이고 금리혜택으로 인기”

사진 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의 일별 신용대출 이용 고객 3명 중 2명(69%)은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상생모델이 고객 호응과 혜택 확대로 결실을 맺고 있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이 이달 8일 기준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출시 12일만으로,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대출은 급여소득자가 대상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한도는 최대 2억 원,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4.89%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판매 중인 신용대출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를 갖췄으며,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에 대출을 새롭게 이용하는 고객 3명 중 2명(69%)은 함께대출을 이용했다. 고객들은 평균 5.78%의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 이는 토스뱅크의 신용대출보다 약 0.23%포인트 낮은 금리다.

함께대출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은 1분 30초 내에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광주은행 앱 설치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기존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도된 함께대출이 빠르게 시장에 스며들며 고객과 은행 모두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앞으로도 타 은행과의 협업 및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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