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는 인공지능(AI) 캐릭터 육성 애플리케이션(앱) ‘슈퍼 메이츠’(Super Mates)를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아바타 캐릭터 서비스 노하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성향과 특징을 담아내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개발에 집중했다. 이용자는 슈퍼 메이츠에서 제공되는 아티스트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키울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캐릭터와 대화가 가능하다. 캐릭터가 스스로 대화 내용을 다이어리에 적어두거나 먼저 말을 걸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라인 넥스트는 앱의 첫 아티스트 캐릭터로 SM엔터테인먼트사(에스엠(041510))의 걸그룹 에스파(aespa)를 선보였다. 라인 넥스트는 에스파 멤버인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의 외모뿐 아니라 말투, 성격, 성향까지 각 멤버 매력을 담아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에스파가 선보인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 앨범 컨셉을 적용한 의상 아이템을 판매한다. 캐릭터와 곡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이번 서비스로 팬들이 아티스트와 교감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재미를 전달하려 한다”면서 “에스파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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