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작 유통사 블렌딩에서 진행하는 인디 아티스트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 ‘더 밀리언 퀘스트(The Million Quest)’가 9월에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블렌딩은 9월에 진행된 더 밀리언 퀘스트에서 ARTLOVEU(아트러브유), DOJEHYUN (도제현), High Tension, Inof, YDYD, 캐슬준(Castle Jun)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 아티스트들이 경쟁을 펼친 끝에 R&B 싱어송라이터 Inof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글로벌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9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더 밀리언 퀘스트는 지난 4월 시작된 프로젝트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에게 제작 지원금을 제공하는 인디 아티스트 발굴 및 성장 지원 프로젝트다. 팬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티스트의 성장을 돕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특히 이번 9월부터는 우승자에게 라이브 클립 제작 지원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아티스트들의 음악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시작된 더 밀리언 퀘스트는 인디 아티스트의 성장을 꾸준히 돕고 있다. 첫 우승자가 발표된 5월에는 D.I, HOZE, DAE YOUNG이 ‘TOMORROW’로 9만2170표(58.6%)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6월에는 남자 솔로 가수 필헌이 데뷔곡 ‘추억을 남기다’로 1만3966표(55.6%)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7월에는 아이돌 그룹 래퍼 출신 유희도가 솔로 데뷔곡 ‘Still Love’로 12만7310표(50.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투표를 진행한 K-POP 팬덤 플랫폼 뮤빗은 팬덤의 힘을 모아 인디 아티스트들이 음악계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며 국내외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더 밀리언 퀘스트는 글로벌 팬들의 참여로 인디 음악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9월 투표 역시 글로벌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주식회사 블렌딩은 K-POP과 OST 제작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이태원 클라쓰, 스타트업,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제작했으며 현재 약 3만여 곡의 음원을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다.
한편 블렌딩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3기 육성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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