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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수도권 비대면 주담대 취급 중단

대면·비대면 주담대 금리 0.35%P 인상도

BNK경남은행 본사 전경. 사진 제공=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수도권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다.

30일 경남은행은 이날부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주택에 대해 비대면 주담대 상품 ‘BNK모바일주택담보대출’ 취급을 한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점 대면 창구를 통해서는 대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면·비대면 주담대 상품의 금리를 0.35%포인트 일괄 인상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주담대 일반대출 금리는 연 3.88~5.16%로 올랐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 주담대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쏠림 현상 사전 대응 차원”이라며 “수도권과 달리 부진한 지방 부동산 경기 상황을 감안해 지역 내 실수요자 위주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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