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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샷] NASA 등 글로벌 우주 전문가 국내서 모인다

과총, 우주 분야 기술교류회 11월 개최

미국·일본·인도 등 5개국 전문가 참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국내외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 등을 진행하는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크루시 아라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 존슨스페이스센터 매니저와 제랄드 샌더스 리더, 안토니오 살머리 스페인 달 정책 플랫폼 디렉터, 타타가타 차크라보르티 인도 우주연구기구 행성 과학자, 카를로스 에스페헬 룩셈부르크 아이스페이스 우주자원활용 리더, 캐서린 해들러 유럽 우주자원 혁신센터 디렉터, 오타케 마키코 일본 아이즈대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달·화성 자원 탐사 및 활용 국제협력 네트워킹’이다. 특히 달과 화성의 현지 자원 활용(ISRU)은 달과 화성에서의 자원을 이용해 장기적인 우주 거주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같은 대규모 국제 우주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각국이 ISRU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일인 6일에는 국내 일반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과총은 “2045년 달 착륙과 화성 탐사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인적 기반을 마련하고 교류를 확대해 한국의 우주 탐사 계획과 과학자들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기술교류회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총 우주항공 분야 기술교류회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한국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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