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에너지 기업인 삼천리(004690)그룹이 오너가 3세인 이은선 전무의 부사장 승진 등의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천리는 이태호 부사장을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오너가 3세인 이은선 전무는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올렸다. 허정훈 전무는 전략본부 부사장을 맡는다. 현운식 상무도 환경사업본부 전무로 승진했다.
삼천리는 전략‧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 및 기능을 강화하는 식으로 조직을 개편했고 계열사는 환경‧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
삼천리그룹은 임원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그룹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사업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새로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삼천리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성장 사업을 성장시키고 해외 사업을 안정적으로 전개하면서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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