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신임 원장으로 이식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26일 밝혔다. 27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 원장은 1989년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포스텍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KISTI에 입사한 이후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 슈퍼컴퓨팅클라우드센터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수행했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실무위원회 민간위원, 대통령실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민간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에는 박선규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그는 1986년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구조공학 석사,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원장은 1995년 성균관대에 부임한 후 부총장, 학생처장, 학생인재개발원장 등을 맡았다.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이사, 유니슨 HKR 사외이사, SK에코플랜트 사외이사,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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