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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성과중심 인사 단행"…화재 김중현 부사장, 사장 승진





메리츠금융그룹은 12일 김중현(사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사장과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김종민 메리츠증권 각자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원회 출신인 선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철저한 성과보상주의, 인재 중용과 효율적인 기업 문화 정착 원칙에 맞춰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을 대상으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이 1조 9835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순이익은 1조 49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2% 증가해 역대 최대였다. 메리츠금융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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