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사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매주 직접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3일 F4회의를 주재하고 “각 기관은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취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이 내치·외교까지 전담하게 되면서 F4 회의에 집중할 수 없게 됐다’는 일각의 인식을 일축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최 권한대행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수습 일정으로 F4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때 F4 회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했고, 기재부 측에선 김범석 1차관이 대신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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