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자사 상품이 ‘USD초단기채권펀드’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USD초단기채권펀드의 순자산은 1026억 원이다.
운용 성과도 우수하다. USD 자펀드 기준 지난 9일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수익률은 9.39%, 1년 수익률은 17.06%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이겠다고 예고한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으며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지난달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축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의 통화 정책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덕도 보고 있다. 아직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만큼 당분간 높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 유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서진희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장은 “앞으로 상당기간 높은 원·달러 환율변동성이 예상되는 시장상황에서 개인과 연금 투자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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