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2판교하우스'서 미래기술 개발 가속도

국방·민간수요 융합R&D 강화

구본상 회장 등 개소식 참석도

구본상(왼쪽 다섯 번째) LIG 회장이 16일 신익현(〃 여섯 번째)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함께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0795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은 국방과 민수를 아우르는 미래 기술 개발에 특화된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열었다.

LIG넥스원은 16일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2판교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5만 7210㎡(약 1만 7000여 평)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R&D) 및 시험설비를 갖췄다. 사업·기술 분야별 교류를 위한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도 운영한다.



LIG넥스원은 2판교하우스를 증가하는 R&D 인력을 위한 근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기존 판교와 용인하우스 등과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R&D 센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또 신규 R&D 센터를 기반으로 국방에서 민수를 아우르는 사업 부문 간 융합을 기반으로 통합 R&D 역량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2판교하우스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잡은 테크기업 및 협력 회사들과 지근거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와 기술 혁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R&D 담당자가 2787명으로 R&D 종사자의 비중이 60%에 달한다. 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판교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R&D 거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며 “2판교하우스가 LIG넥스원이 진정한 R&D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전경. 사진 제공=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