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설을 앞두고 유아동을 위한 ‘설빔’ 구매가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W컨셉이 최근 2주간(8~21일) 매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키즈 카테고리 매출이 10배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실내복, 원피스, 아우터 등 의류가 890% 늘었고, 스니커즈, 부츠 등 신발이 1350% 증가했다. 모자, 양말 등 액세서리 매출도 1800%가 상승했다. 이는 새해 명절을 맞아 자녀를 위한 새 옷을 구매하거나 조카를 위한 선물 구매에 나선 고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튼 소재의 바디수트 선물세트, 방한수트, 샤원피스, 스니커즈 등 품목과 케어베어, 비드소울, 로토토베베, 올리반, 리틀뎁 등 브랜드의 인기가 많았다.
W컨셉은 오는 26일까지 조카를 위한 설 선물을 모은 ‘해피 키즈 이어’ 행사를 진행한다. 선물하기 좋은 상품 추천부터 봄 신상품, 시즌 오픈 상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고, 매일 자정 키즈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준다.
김윤석 W컨셉 카테고리 디벨롭먼트팀장은 “설을 앞두고 유아동 선물세트를 비롯해 신발, 키즈 토이 등 상품 판매량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에서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자녀, 조카를 위한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