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가 원두 가격 인상에 10년 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을 올린다.
컴포즈커피는 오는 13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올린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컴포즈커피가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4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원두가 폭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이다. 컴포즈커피는 스페셜티를 사용하며 타사보다 비용 부담이 더 높다.
김진성 컴포즈커피 대표는 “가성비 좋은 커피의 품질과 고객 만족은 컴포즈커피가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라며 “퀄리티 높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2,700여개 전국 가맹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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