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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방한 1위인 중국 내수부진 우려에도 관광 대도약할 것"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 핵심사업 방향 공개

올해 역대 최대인 1850만 유치 목표

중국 시장 핵심…중화권 개별관광객 마케팅 강화

서영충 한국관관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올해 공사의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중국 시장 상황이 걱정되지만 올해 방한 관광을 신속히 안정화하고 최대 성과를 거둬 대도약하는 해로 삼고자 합니다.”

서영충(사진) 한국관관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사업설명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8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한 2019년 1750만 명을 뛰어넘는 규모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핵심이다. 지난해에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1637만여 명) 중 중국인은 46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 직무대행은 “중국 내수 부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미중 무역갈등까지 격심해지면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걱정된다”며 “기존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개별 관광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만큼 개별 관광객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사는 올해 중국 광저우 등 20개 도시에서 열리는 K관광로드쇼의 70%를 상반기에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씨트립, 클룩, KK데이 등 온라인여행사(OTA)와 중화권 개별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일본 관광객을 겨냥해서는 지역 특화음식 관광을 신규 발굴하고 함안 낙화놀이, 여주 오곡나루축제 등 지방 관광을 유인한다. K팝,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푸드, 뷰티, 마트, 편의점 등 관련 기업과 협업해 동남아 관광객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내국인의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배포하는 숙박 쿠폰에 ‘연박 할인’도 새롭게 도입해 체류일수 확대도 유도한다. 서 직무대행은 “기관장이 일 년 넘게 부재한 상황이지만 올해도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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