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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시대 본격화… 글로벌 질서 재편 움직임도 가속화 [AI 프리즘*주간 CEO 뉴스]

테슬라 휴머노이드부터 HD현대 인프라까지 …AI 대응 가속도

트럼프 관세 공세에 대안 동맹 움직임… 통상환경 급변

DRIFT 덫에 갇힌 한국 …AI 패권 경쟁 대응 시급





▲ 주간 AI 프리즘*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2025 글로벌 산업 대전환 CEO 가이드 [AI PRISM x D•LOG]


[지난 주(2025.2.2~2.8) 산업계 분석]

지난 주 글로벌 산업계는 AI·로봇 시대의 본격 개막과 함께 무역질서 재편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동시에 예고한 한 주 였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을 준비하는 등 AI·로봇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AI 산업 경쟁력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DRIFT로 대변되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되며 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움직임 또한 가시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EU 관세 부과 예고로 촉발된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없는 무역협정’이 속속 등장하며 새로운 경제 블록 형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런 변화 속에서 현대차(005380)는 중국 법인의 수출 기지화에 성공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AI·로봇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기업들의 AI·로봇 관련 투자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산업 지형이 빠르게 변할 듯 하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에 나섰고, 현대차는 로보틱스 전문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드는 ‘아틀라스’를 올해 말부터 공장에 투입한다. 특히 연간 1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테슬라의 공격적 전략은 2026년 100만대 양산 체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가속화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공격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졌다. EU-메르코수르 FTA(GDP 25% 규모)를 시작으로 브릭스 확대(인도네시아 가입) 등 새로운 경제 블록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EU의 즉각적인 보복 관세 준비는 글로벌 통상 갈등의 장기화를 시사한다.

■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혁신 전략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적 혁신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중국 법인의 수출량을 전년 대비 100배 늘려 4만 4638대를 달성했고, HD현대일렉트릭은 1200억원 규모의 선제적 투자로 AI 시대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산업별로 차별화된 혁신 전략이 성패를 가르는 양상이다.

[지난 주 CEO 핵심 뉴스]


1. ‘D·R·I·F·T’ 덫에 갇힌 한국...이대론 ‘AI 패권시대’ 구경꾼 될판 (2.5)

- 주간 맥락: 한국 AI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이 데이터, 규제, 투자, 생태계 단절, 인재 부족 등 DRIFT로 정리되며 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 특히 인재 확보와 데이터 활용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 CEO 인사이트: AI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사적 혁신이 필요하다.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 인재 확보 전략 수립, 생태계 협력 강화 등 종합적 접근이 요구된다.

2. 무차별 관세에 반감 확산...미국 뺀 ‘대안 동맹’ 등장하나 (2.4)

- 주간 맥락: 트럼프의 관세 공세에 대응해 EU-메르코수르 FTA, 브릭스 확대 등 새로운 경제 블록이 형성됐다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는 새로운 무역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 CEO 인사이트: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다. 새로운 경제 블록을 활용한 시장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3. 휴머노이드도 치고나가는 테슬라…‘옵티머스’ 제조 인력 대규모 채용 (2.7)

- 주간 맥락: 테슬라가 연간 1만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을 준비하며 AI·로봇 시장 선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도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경쟁에 가세하는 양상이다.

- CEO 인사이트: AI·로봇 시대 주도권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산업별 로봇 활용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4. “차단기 생산 두배로” HD현대일렉, 새 먹거리 키운다 (2.2)

- 주간 맥락: HD현대일렉트릭이 AI 시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중저압 차단기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며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

- CEO 인사이트: AI 시대 산업 인프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이 중요하다.

[지난 주 CEO 참고 뉴스]


5. 트럼프, EU에도 곧 관세 부과…“모든 국가로부터 갈취 당해” (2.3)

- 주간 맥락: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가 확산됐다. 미국의 4대 수입국 모두에 대한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는 조짐이다.

- CEO 인사이트: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이 요구된다.

6. 현대차 中법인, 작년 수출 100배 폭증...“올 10만대 달성” (2.6)

- 주간 맥락: 현대차가 중국 법인을 수출기지로 전환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중국 내수 부진을 수출 확대로 극복한 사례다.

- CEO 인사이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유연한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 위기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혁신적 접근이 중요하다.




[주간 핵심 용어]

1. DRIFT(Data·Regulation·Investment·Fragmentation·Talent): 한국 AI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칭하는 용어다. 데이터 활용의 한계, 과도한 규제, 투자 부족, 생태계 단절, 인재 확보 문제 등 핵심 현안을 집약적으로 표현한다. AI 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다.

2. 대안 동맹(Alternative Alliance):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형성되는 새로운 경제 블록을 의미한다. EU-메르코수르 FTA, 브릭스 확대 등이 대표적 사례다.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의 핵심 동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3. 휴머노이드 이코노미(Humanoid Economy): AI·로봇 기술이 결합된 휴머노이드가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뜻한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양산 등으로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 구조와 노동시장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한다.



[주간 전략 포인트]

1. AI·로봇 시대 대응 전략: 시장 변화 속도와 기업별 상황을 고려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제조업은 2025년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양산 라인 적용으로 확대하고, 물류업은 거점 물류부터 라스트마일까지 순차적 도입이 바람직하다. 서비스업의 경우 백오피스 단순 업무부터 시작해 고객 접점까지 확대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기초 인프라 구축과 핵심 인재 확보를 시작으로, 기술 개발과 시범 사업을 거쳐 전사적 확산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접근이 중요하다.

2.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전략: 권역별 차별화된 전략과 리스크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은 현지 생산 확대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EU는 신규 FTA 활용과 친환경 인증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신흥국의 경우 대체 시장 발굴과 현지화 가속이 핵심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환헤지 비율을 90%까지 상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생산기지 다변화와 글로벌 가치사슬 재구축을 추진해야 한다.

3. 산업 인프라 혁신 전략: AI 시대에 맞는 인프라 혁신이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부상했다. 2025년 상반기 인프라 진단과 설계를 시작으로, 하반기 시범 사업을 거쳐 2026년 전면 구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투자는 매출의 5% 수준을 필수 투자로 설정하고, 여유자금의 30% 이내에서 전략적 투자를 병행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분기별로 조정하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



[주간 핵심 키워드]

AI·로봇 신산업 경쟁,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 산업별 혁신 전략, 리스크 관리 고도화, 인프라 선제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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