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외교·통상 장관들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5%) 언급 등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며 주요 대외 경제 이슈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5%) 언급에 따른 상황 파악 및 대응 방향 ▲미·일 정상회담(2월 7일) 동향 ▲디지털 분야 주요 통상현안 대응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외 경제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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