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226950)가 9100억 원 규모로 기술 이전을 성공하면서 장 개장 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릭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50원(29.93%) 오른 2만 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릭스의 주가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올릭스는 7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총 91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릭스 측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OLX702A(물질명 OLX75016)’의 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해 일라이 릴리에 독점적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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