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영역에 25%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12일부터 연간 263만 톤의 철강재 한미 무관세 쿼터 협정이 폐기될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해 대미 수출 1위로 자동차(342억 달러), 3위로 반도체(103억 달러)를 수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우회 수출도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KDI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낮췄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중국 기업과의 격차 유지를 위해 중국 시안 공장을 286단 낸드플래시 공장으로 전환했다. 또 평택 1공장에 400단대(V10) 낸드 양산을 추진한다.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는 28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한다.
■ 美 관세 부과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
자동차 업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특히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국내 생산 물량의 약 30%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철강은 263만 톤 무관세 혜택이 사라지고 25% 관세가 부과되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자동차 업종과 함께 반도체 분야도 103억 달러 규모의 수출이 위협 받을 전망이다.
■ 기업 생존전략 본격화
삼성전자가 시안 공장의 공정을 286단 낸드플래시 생산 체제로 전환한다. 평택 1공장(P1)은 400단대 낸드를 양산 라인에 적용할 계획이다. 구형 낸드 감산과 고성능·고용량 낸드 생산 증대로 시황 악화를 타개한다는 전략이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韓 철강쿼터 폐기”…車·반도체도 노린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12일부터 한국산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철강에서 자동차·반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은 자동차 분야에서 342억 달러, 반도체 103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멕시코 우회 수출도 대규모 관세 부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2. “올해 1.6% 성장”…KDI의 잿빛경고
관련기사
- 핵심 요약: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 장기화와 함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통상 변수로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내수 부진으로 올해 소비자물가는 1.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3. 中 추격 빨라지자…삼성, 시안공장 9세대 낸드로 확 바꾼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시안공장에서 286단 낸드 라인으로 공정을 전환한다. 평택 1공장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400단 낸드 양산을 추진 중이다. 중국 YMTC의 294단 낸드 양산에 맞서 기술 격차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투자자 참고 뉴스]
4.“철강으로만 車값 1500달러 오른다”…美 ‘인플레 부메랑’ 공포
- 핵심 요약: 미국의 관세 부과로 원자재 가격과 상품 가격이 크게 출렁거릴 듯 하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선물 가격은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
5. 삼성생명·화재, 삼전 주식 2800억 판다…“금산법 리스크 해소”
- 핵심 요약: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주식 2800억원어치를 매각해 금산법 리스크에 대응한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으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율이 높아지는 것을 막고, 매각 자금을 주주환원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산법상 금융사가 보유하는 비금융회사 지분이 10%를 넘으면 금융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6. 얼마나 사들였길래…조폐공사, 사재기 우려에 골드바 판매 중단
- 핵심 요약: 조폐공사가 금값 급등으로 골드바 판매를 중단했다.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2934.4달러로 올해 일곱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신한·우리 등 3개 은행의 골드뱅킹 계좌도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키워드 TOP 5]
통상압박, 기술경쟁, 안전자산, 리스크관리, 기업가치, AI PRISM, AI 프리즘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