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빅테크인 메타가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인수를 추진한다. 일각에서는 국내 AI 산업의 기술 유출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경영권 매각을 선택했다. 특히 차세대 제품 ‘레니게이드’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 대비 전력 사용량과 공급가격이 낮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AI·딥테크·블록체인 비상장사 중 누적 투자 금액 상위 50개 기업의 44%인 22개의 기업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AI 기술 기업은 9곳으로 40%를 차지했다. 파스토는 직원이 1년 새 46%, 원프레딕트는 45.7%, 뤼이드는 45.1%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트웰브랩스는 전년대비 39%, 오케스트로는 35% 증가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노출된 산업 지원에 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이 나섰다. 금융 당국은 기금을 활용한 총지원 규모를 100조 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3월 12일부터 한미 무관세 쿼터 협정을 폐기하고 25%의 관세를 부과와 함께 자동차와 반도체에도 추가로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 AI 기술격차 심화와 국내 기업 위기
퓨리오사AI의 기술력은 AI 반도체 설계 단계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2021년 1세대 AI 반도체 ‘워보이’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8월 TSMC를 통해 ‘레니게이드’를 공개했다. 메타와의 거래는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협업 AI 기술 혁신 가속화
IBM 리서치 유럽 연구진은 전문가혼합(MoE) AI 모델 연산에 특화된 AI칩 ‘3차원 비휘발성 아나로그인메모리’(3D NVM AIMC) 기술을 발표했다. 구글은 에이전트 체인(CoA) 기술을, 오픈AI는 '스웜(군단)'을 선보이며 빅테크들의 관련 기술 경쟁이 계속된다.
■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투자 확대
10대 제조업은 올 119조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계획했다. 이는 2024년 투자 계획 110조 원 대비 7% 증가한 수준이며, 지난해 실제 투자 114조 원보다도 4.4% 늘어난 규모다. 특히 AI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에 대한 투자는 지속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CEO 관심 뉴스]
1. 메타, 퓨리오사AI 눈독…‘토종 팹리스’도 내줄 판
- 핵심 요약: 메타가 퓨리오사AI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이며 수조 원대 거래가 예상된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2000억 원 투자 유치 실패 후 매각을 선택했다. 특히 차세대 제품 ‘레니게이드’는 엔비디아의 제품과 비교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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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력 줄인 스타트업 중 40%가 ‘AI’…빅테크 전방위 공습에 생존 급급
- 핵심 요약: AI·딥테크 기업 50개사 중 44%가 인력을 감축했으며, 이 중 AI 기업이 9곳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는 파스토에서 46%, 원프레딕트와 뤼이드에서 각각 45.7% 그리고 45.1% 감소했다. 반면 트웰브랩스 오케스트로에서는 직원수가 증가했다.
3. 사람처럼 업무 분담…‘협업 AI’가 뜬다
- 핵심 요약: IBM이 MoE AI 전용 3D NVM AIMC 반도체를 개발했다. 구글은 CoA 기술을, 오픈AI는 스웜 솔루션을 공개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최근 ‘지능형 에이전트 협업 학습을 위한 참조 모델’의 표준을 제정했다.
[CEO 참고 뉴스]
4. 10대 제조업, 올해 119조 원 투자…’정부 과감한 지원으로 투자 늘려야’
- 핵심 요약: 10대 제조업에서 올해 119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2024년 계획된 110조 원보다 7% 증가한 값이다, 이번 10대 제조업 기업의 설비 투자 규모는 전체 설비투자의 42%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4% 규모다.
5. 100조 투입…‘제조업 방어막’ 친다
- 핵심 요약: 산은과 시중은행이 각각 50조 원씩 출자해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한다. 3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25%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기업별 한도를 따로 두지 않고 지원하는 방법도 검토된다.
6. 노을 “3년 내 ‘마이랩’ 2000대 이상 판매해 흑자 전환”
- 핵심 요약: 임찬양 노을 대표는 2027년까지 마이랩의 2000대 판매 목표는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임 대표는 마이랩이 최근 3년간 135대가 판매됐으며, 현재 글로벌 기업 9곳과 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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