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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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채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설문한 바에 의하면 참여한 대기업 중 61%가 채용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답했다. 이는 2021년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이 긴축경영에 돌입한 여파로 해석된다. 올 상반기 수시 채용 확대(19.9%)과 중고 신입 선호(17.5%)에 대한 채용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중견기업이 청년 일자리와 R&D 강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미취업 청년 143명에게 월 150만원 수당과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 대기업 채용시장 한파 지속
대기업 61.1%가 상반기 채용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채용 계획 미정은 41.3%,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19.8%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63.6%) 이후 최대치다. 건설(75.0%), 석유화학(73.9%), 금속(66.7%) 등 불황 업종에서 채용 축소가 두드러진다.
■ 미래 인재 확보와 취업 트렌드 변화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38.9%) 중 12.2%만 채용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른 기업은 채용 계획은 있으나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상반기 채용 시장 변화로는 수시 채용 확대(19.9%)다.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51.5%)’을 꼽았다.
■ 지자체와 기업의 청년 지원 확대
경남도는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으로 18개 시군 미취업 청년 143명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에게는 직무 경험을,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양성 기회를 주는 상생형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월 150만원의 청년 수당과 5만원의 멘토 수당을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창원 40명, 김해 25명, 진주와 양산 15명 등 지역별로 인원을 배정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대기업 61% “상반기 채용계획 없거나 미정”
- 핵심 요약: 대기업 61.1%가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채용 계획이 미정이라고 밝힌 기업은 41.3%로 작년보다 3.9%포인트 늘었다.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 19.8%도 지난해에 비해 2.7%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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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남도, 18개 시군 미취업 청년에 인턴 기회 제공
- 핵심 요약: 경남도가 미취업 청년 143명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월 150만원의 청년 수당과 5만원의 멘토 수당을 최대 3개월 지원한다. 창원 40명, 김해 25명 등 지역별로 인원을 배정했다.
3. 중견 제약사 수장 줄줄이 교체…‘신약 R&D’ 힘 준다
- 핵심 요약: JW중외제약(001060), 삼진제약(005500) 등 중견 제약사들이 R&D 강화를 위해 리더십을 교체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3분기 R&D 투자에 11.2%(590억 원) 가까이 투입했다. 삼일제약은 18개 신규 연구과제 등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진격의 서학개미, 대외자산 1조 첫 돌파
- 핵심 요약: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이 1조 1023억 달러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와 국내 기관의 해외 주식 투자가 크게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9943억 달러)가 외국인의 국내 투자(8378억 달러)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5. 글로벌 허브 도약 ‘골든 타임’…IP펀드·稅공제 등 지원해야
- 핵심 요약: K콘텐츠 기업들이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의 자본력에 밀려 위기에 처했다.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2013년 평균 3억7000만원에서 2018년 이후 31억원으로 급증했다. 지적재산권(IP) 확보가 콘텐츠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6. “소득 늘어도 지갑 안 연다”…4분기 자동차구입 29% 급감
- 핵심 요약: 지난해 가구 소비지출 증가율이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8% 증가했지만 소비지출은 3.5%만 늘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자동차 구입도 4분기에 29%나 급감했다. 월세 등 실제 주거비는 9.4% 증가했다.
[키워드 TOP 5]
대기업 채용 축소, 수시채용 확대, 청년 인턴 지원, 중고 신입 선호, R&D 인재 수요,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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