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194480)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CS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홍 GSO는 CJ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지식재산권(IP) 프로듀서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디즈니 컨설팅을 담당하며 콘텐츠 산업에 합류해 25년 넘게 IP 기획 및 사업 관련 경력을 쌓았다.
데브시스터즈는 홍 GSO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쿠키런 IP의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게임을 비롯해 영상, 음악, 도서 등 콘텐츠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굿즈, e스포츠 대회 등 오프라인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하며 대표 IP인 쿠키런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홍 GSO는 “쿠키런은 IP 플라이휠(IP를 활용한 다양한 수익 창출 전략) 측면에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게임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관련 사업의 역량을 확대해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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