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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일 보고 커피도 마시고"…'점포 동맹' KB-스타벅스, 지점 활용·영업망 확대 '윈윈'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KB국민은행, 8~9월부터 지점에 스타벅스 매장 설치… 온·오프라인 동맹 강화

6대 광역시 주담대 DSR 28.83%… 규제 비율 40%보다 11.17%P 낮아

NH농협은행 예금금리 최대 0.3%P 인하… 시중은행 정기예금 2.4~2.95% 수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KB-스타벅스 점포 제휴의 의미는? [AI PRISM x D•LOG]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코리아와 손잡고 은행 영업점에 스타벅스 매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8~9월 중 서울 도봉구 쌍문역점 1층을 시작으로 강남 역세권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스타벅스 앱에서 국민은행 계좌로 결제하는 ‘스타벅스 통장’ 서비스도 출시한다.

부산과 인천·대구 등 6대 광역시 소재 신규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규제 비율 40%보다 11.17%포인트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은 27.65%, 광주도 29.88%에 불과하다. 여당이 추진하는 지역 DSR 규제 완화가 지방 미분양 해소에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금융 당국 내부에서도 “대출 자금이 말라 지방 미분양이 발생한 게 아니라 공사비 증가로 분양가가 과도하게 올라 생긴 문제” 라며 규제 완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은행에 들어서는 스타벅스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와 제휴해 영업점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 은행은 방문객이 줄어든 영업점의 효율성을 높이고 스타벅스는 안정적인 입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윈윈’ 전략이다. KB국민은행이 직접 소유한 영업점의 장부가액은 1조 6808억 원에 달한다. 직접 소유 점포의 활용도를 높여 대규모 부동산 자산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맞손을 잡은 것이다. KB국은행은 이와 별도로 전국 30곳에 소상공인 원스톱 컨설팅 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 대출규제 정책 엇박자

부산과 인천·대구 등 6대 광역시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28.83%로 규제 비율인 40%를 크게 밑돌았다. 지방의 대출 한도는 지금도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3단계 DSR 적용 범위를 완화해도 실효성이 없을 거란 지적이 나온다. 현재도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등 정책 상품을 통해 충분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상황이다.

■ 금융시장 변화 가속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는 모양새다. NH농협은행은 18일부터 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춘다. 현재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2.4~2.95% 수준으로 3%대 예금은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제4 인터넷은행들의 시장 경쟁력도 약화돼 기존 인터넷은행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 KB, 스벅과 ‘점포 동맹’…지점 활용·영업망 확대 윈윈

- 핵심 요약: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코리아와 제휴해 올 8~9월 중 은행 영업점에 스타벅스 매장을 열기로 했다. 디지털 뱅킹의 확산으로 고객 방문이 줄어든 은행 지점의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다. KB국민은행은 최근 5년간 250개 지점을 폐쇄한 바 있다. 반대로 스타벅스는 영업점 확충이 필요해 이번 제휴는 양사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2. “DSR 완화해도 경기 못살려”…지방 가계대출 정책도 엇박자

- 핵심 요약: 지방 6대 광역시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30%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당은 지방 미분양 해소를 명목으로 DSR 규제 완화가 추진 중이지만, 지방 미분양 문제는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 당국 내부에서도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와 가계대출 정책이 맞물리면 시장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 NH농협은행도 0.3%P↓… ‘3% 예금’ 사라진다

- 핵심 요약: NH농협은행이 18일부터 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한다. IBK기업은행과 토스뱅크도 각각 예적금 금리를 0.08~0.3%포인트 낮췄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흐름에 맞춰 각 은행들도 수신 금리를 잇달아 내리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에서 연3%대 정기 예금은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힘빠진 제4 인뱅…신한·더존 하차, 유뱅크도 “하반기에”

- 핵심 요약: 제4 인터넷은행 유력 후보였던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예비 인가 신청을 앞두고 참여를 철회했다. 탄핵국면의 장기화로 제4 인뱅 허가 동력이 약해진 탓이다. 금융계에서는 제4 인뱅 선정 작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력 후보들이 백기를 들면서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5. 보폭 넓히는 키움인베스트, 해외 모펀드 만든다

- 핵심 요약: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싱가포르와 일본에 각각 500억 원, 300억 원 규모의 벤처 모펀드를 결성한다. 해외 벤처캐피털(VC) 펀드에 출자해 글로벌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키움증권, 다우기술, 사람인 등 그룹 계열사들도 자금을 보탤 계획이다. 키움인베스트는 이번 펀드 성과에 따라 미국 등에 추가 모펀드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 ‘경영평가 3등급’ 우리금융, 보험사 인수는 금융위 손에

- 핵심 요약: 금감원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내부통제 부실과 리스크 관리 실패가 주된 이유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정기검사에서 총 2334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적발된 바 있다. 이번 결과로 우리금융이 추진하던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해졌다. 다만 금융위원회가 예외적으로 승인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키워드 TOP 5]

금리하락 대응전략, 은행 채널 혁신, 대출규제 엇박자, 인터넷은행 경쟁, 해외투자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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